'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창대한 끝…피날레 1위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SBS 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월30일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마지막회가 전국기준 시청률 19.9％를 올렸다. 자체 최고시청률이며,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KBS 2TV ‘도망자 플랜B’ 17.9％, 프로야구 중계로 1시간 늦게 방송된 MBC TV ‘장난스런 키스’는 7.5％에 그쳤다.

 8월11일 첫회 시청률은 10.2％, 16회 평균시청률은 12.6％다.

 500년간 잠들어 있던 구미호(신민아)가 액션배우를 꿈꾸는 차대웅(이승기)의 도움으로 우연히 봉인에서 풀리면서 인간이 되려는 과정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종회에서는 목숨이 다해 사라진 구미호가 일식이 일어날 때 환생, 차대웅 앞에 나타나면서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TNmS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마지막회 시청률을 21.3％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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