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

美 스마트폰 보유자 17% 불과

등록 2010.10.03 09:00:00수정 2017.01.11 12:33: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아이폰4 런칭행사가 열린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4 개통 1호가입자인 신현진 군과 표현명 KT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진례 기자 = '스마트폰 없는 난,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아직까지 일반폰을 사용하고 있는 이동통신가입자라면 한 번쯤 해 봤을 생각이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를 크게 덜어 줄만한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CNN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미국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가 최근 실시한 연구조사결과, 미국 내 이동통신 가입자 가운데 17%만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국민 가운데 82%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고, 이 가운데 73%가 휴대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라고 대답한 것을 고려했을 때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 연구조사에서는, 당초 스마트폰을 거의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X세대(31~40세)와 Y세대(18~30세)의 경우에도 이들의 각각 4분의1 이하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미국 내 휴대폰 소유자 가운데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는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의 인기 급증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이용해 이 사이트들에 접속하는 경우는 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통화서비스를 제외하고 휴대폰 보유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문자서비스로, 휴대폰 사용자의 약 60%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