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

한국 인터넷 접속속도, 1년새 55% 증가…광대역 인터넷 접속망 보급률, 3년 연속 1위

등록 2010.10.18 14:20:00수정 2017.01.11 12:39: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1년 사이 한국의 인터넷 접속 속도가 55% 빨라졌다고 미국의 시스코 시스템즈사가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의 광대역 인터넷 접속망 보급률이 100%에 달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며, 한국은 3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질주, 광대역 통신망 보급에서 세계 선두 자리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미국의 광대역 인터넷 접속망 보급은 지난해 69%에서 올해 75%로 증가, 프랑스와 캐나다, 라트비아 등 3국과 함께 공동 15위에 기록됐다고 시스코 시스템즈는 밝혔다.

 한국은 특히 고화질 인터넷 TV 접속 등 인터넷 접속 속도에서 지난 1년 사이 55%나 속도가 빨라졌다고 시스코 시스템즈는 말했다.반면 미국은 접속 속도가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아직 고화질 인터넷 TV 접속을 위한 준비가 채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광대역 접속 순위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함께 가정 및 기업의 광대역 접속 비율과 인터넷 접속 속도를 함께 고려해 내는 것으로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인터넷 접속 속도는 24% 빨라졌다고 시스코 시스템즈는 밝혔다.

 미국에 이어 이스라엘과 영국, 독일, 에스토니아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