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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학규, 5주만에 대선주자 3위 복귀…1.7% 상승

등록 2011.03.21 15:37:52수정 2016.12.27 21: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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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신홍관 기자 = 희망대장정 전국 순회를 하고 있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8일 전북 부안군청에서 열린 군민과 대화에서 새만금 개발과 현 정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안군 제공)  shong@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여야 대선 후보 가운데 지지도 면에서 1.7%포인트 상승해 5주만에 3위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월 셋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 대표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8.4%를 기록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손 대표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한 것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선주자 중 1위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로 지난주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2.1%포인트 하락한 30.9%를 기록했다. 이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0.5%포인트 하락한 14.3%를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손 대표(8.4%)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8.0%), 한명숙 전 국무총리(6.9%),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5.4%), 김문수 경기지사(4.2%),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3.6%) 순이었다.

 이 가운데 지지층이 겹치는 유시민 대표와 김문수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 각각 0.5%포인트, 2.7%포인트씩 하락했다. 그러나 유 대표의 경우 새로 당 대표로 선출된 만큼 조만간 지지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한나라당이 38.3%로 1.9%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5.8%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9.3%로 전 주(39.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47.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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