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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씨 '울산 다문화사회 홍보대사' 위촉

등록 2011.05.19 14:49:51수정 2016.12.27 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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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1일 오후 3시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큰 잔치 제4회 세계인의 날 기념 '세계인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을 첫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울산에 거주하는 2만여명의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기념식은 세계인 퍼레이드, 개식선언, 울산 다문화사회 홍보대사 위촉,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다문화사회 홍보대사로는 KBS TV '미녀들의 수다' 출연, 서울시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장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Cristina Confalonieri, 이탈리아)씨가 위촉된다.

 다문화사회 홍보대사는 향후 3년간 울산의 국제행사 참여는 물론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홍보 역할을 맡는다.
 
 유공자표창에선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기독교사회봉사회가 국무총리 표창을,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 김종옥 사무국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울산글로벌센터 자원봉사자인 결혼이주 여성 김경화(결혼 전 중국 국적)씨와 울산시 외국인 모니터로 활동하고 있는 캐빈 조셉(미국)씨가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어 축하 및 무대공연으로 KBS울산 어린이 합창단과 울산다문화가정사랑나눔회 소속의 어머니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외국 전통민속 무용단인 브라질 바투카타 공연, 러시아 밸리 댄스, 외국인 밴드 공연 등도 열린다.
 
 아울러 중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러시아 등 13개국의 문화홍보관에선 세계결혼 문화체험, 나라별 전통음식, 민속품 및 전통의복 체험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울산 세계인의 날 기념배지 제작, 나라별 국기 페이스페인팅, 다문화 사진전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다문화사회를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도움을 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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