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진주 인터넷전화 폭발…원인규명 시급

등록 2011.12.07 16:40:57수정 2016.12.27 23:09: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진주=뉴시스】박세진 기자 = 지난 2일 경남 진주시 상대동 정모(45)씨의 집 거실에 있던 인터넷 전화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이 일어났다. 사진은 정씨 측이 촬영한 전화기 잔해. (사진=제보자 제공)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박세진 기자 = 지난 2일 경남 진주시 상대동 정모(45)씨의 집 거실에 있던 인터넷 전화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이 일어났다. 사진은 정씨 측이 촬영한 전화기 잔해. (사진=제보자 제공)  [email protected]

【진주=뉴시스】박세진 기자 = 경남 진주의 한 가정에서 사용하던 인터넷 전화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내에서 인터넷 전화기 폭발사고가 나기는 처음이어서 정확한 원인 분석이 뒤따라야 제2, 제3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정모(45·상대동)씨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거실에 있던 인터넷 전화기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했고 당시 거실에 있던 딸(10)의 손에 파편이 튀어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

 정씨는 "다른 것보다 소비자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데도 아직 별다른 사후조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전화기는 정씨가 지난해 12월 이사하면서 컴퓨터와 TV, 전화기 회선을 한데 묶어 국내 모 통신업체와 계약, 설치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해당 통신업체와 제조업체측은 "사고 발생은 인정하나 추가적인 대책을 위해서는 정확한 분석이 먼저"라며 "피해 고객이 원하는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하는 것도 좋다"고 답했다.

 한편 경남부산소비자연맹은 "지금까지 인터넷 전화기 폭발신고가 접수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소비자단체나 기관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