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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 트렁크에 개 묶고 주행…경찰 수사 착수

등록 2012.04.23 13:26:08수정 2016.12.28 00: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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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태홍 기자 = 21일 오후 에쿠스 자동차 뒤에 개를 묶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작성자는 “서울 한남대교 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을 목격했다”면서 “트렁크에 강아지를 목 매달아 경부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더군요”라고 적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이 운전자를 동물 학대로 경찰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다음 아고라 청원 코너에는 ‘악마 에쿠스 운전자를 처벌 합시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시작됐다. 청원은 5월 31일 마감되며 백만 명을 목표로 했으며 22일 18시 현재 약 4백 명이 서명했다. (사진=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차량 트렁크에 개를 매단 채 주행하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차에 개를 매달고 달리는 사진과 관련, 해당 사진과 동영상을 확보해 차주의 신원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중고차 사이트인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에쿠스 차량 트렁크에 개가 묶인 채 끌려가는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글과 사진을 게시한 네티즌은 "서울 한남대교 방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을 목격했다"면서 "트렁크에 강아지의 목을 매달아 경부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더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악마 에쿠스의 운전자를 찾아 고발 및 사육권을 제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5만명 목표로 청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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