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말 가을축제 풍성
【단양=뉴시스】유경모 기자 = 지난해 10월 14일 충북 단양군 적성면에서 열린 금수산감골단풍축제에 참여한 관람객이 무대에서 장기자랑을 펼치고 있다. 올해 축제는 20일 상학주차장과 금수산 일원에서 열린다. 2013.10.17. (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로 14회를 맞는 금수산감골 단풍축제가 20일 적성면 상리 상학주차장과 금수산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금수산 산행 등 총 2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리며, 동서남북과 감 길게 깎기, 감씨 멀리 보내기, 어린이 팔씨름 등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가훈 써주기, 색채 모래로 자연물 꾸미기, 쪽동백나무 공예, 한옥 짓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19~20일 이틀간 가곡면 고운골 자연학습원과 남한강 일원에서는 '제2회 단양낚시캠프'를 진행한다.
낚시강좌와 특강, 레크리에이션, 남한강 낚시대회, 다누리아쿠아리움, 낚시박물관 견학 등을 마련했다.
낚시캠프에는 초등학생 이상 동호인이나 개인·단체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성인 2만원, 초·중학생은 1만원이다.
종목별 전문 낚시인으로부터 체계적인 낚시 기법을 배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단양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며 "많은 관람객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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