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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소년선도 단체장, 만취상태로 귀가하던 여성 강제추행

등록 2013.12.03 15:57:10수정 2016.12.28 08: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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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서울 강동경찰서는 술에 취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청소년 범죄예방 대표 이모(59)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서울 강동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성범죄 예방과 가출 청소년 선도 활동을 위한 사단법인의 대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여성들에게 호신경보기와 립스틱형 호신 스프레이를 무료 보급하는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경찰 고위직 간부와 친분이 있다며 행패를 부렸다"며 "이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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