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물놀이사고 안전체험장' 전북에 들어선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물놀이 인파가 증가하면서 사망사고도 꾸준히 발생해 119안전체험관 여유부지를 활용해 물놀이 사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체험장을 갖춰 내년 여름 개장할 예정이다.
소방차전시장 능선 부지 1만여㎡에 조성되는 이 체험장은 물놀이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급류, 물웅덩이, 계곡, 익수 등의 안전체험 시설과 파도풀, 키즈풀, 아쿠아스프레이 등 물놀이 시설이 결합된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특히 급류체험장과 물웅덩이체험장은 전북도내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리산뱀사골과 운일암반일암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질 예정으로 이런 형식의 체험장은 세계적으로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체험장이 개장되면 현재 전국적인 명소가 되고 있는 전북119안전체험장의 다양한 안전체험 콘텐츠와 함께 체험형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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