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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한인음악가들 뉴욕서 송년음악회

등록 2013.12.14 09:38:18수정 2016.12.28 08: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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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문화원, 한국음악재단 공동개최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서 활동하는 실력파 한인음악가들이 19일 뉴욕 맨해튼 갤러리코리아에서 송년음악회를 펼친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과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엔 소프라노 박혜상과 테너 변진환, 오보이스트 배경미, 피아니스트 베스 남(남효경), 문은미 등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나와 축하와 우정의 의미가 담긴 곡들을 선사하게 된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줄리어드 음대 장학생으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세종, 매경 콩쿨 대상, 국립 오페라단 콩쿨 대상 등 명망 높은 콩쿨에서 인정받은 그는 특히, 오페라 ‘사랑의 묘약’, ‘토스카’, ‘돈 조반니’등에서 주역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보이스트 배경미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맨하튼의 매네스 음악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후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경 콩쿨, 동아 콩쿨 등에서 대상을 받았고 오보에 앙상블 ‘피리’와 현대음악 연주단 ‘소리’의 멤버로도 활동중이다.

 뉴욕 리만칼리지 교수인 테너 변진환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오페라를 전공했다. 유수의 콩쿨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카르멘’, ‘사랑의 묘약’, ‘라 보엠’등에서 주역을 맡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피아니스트 문은미는 줄리어드 음대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반주학과 학위를 받았고 콜럼비아 대학교 음악교육 석사를 거쳐 현재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멕시코 등지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쳤으며 줄리어드 음대와 맨하튼 음대에서 성악 코치로도 활약하고 있다.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첼로의 한인 음악가들로 구성되어있는 ‘알란트 트리오’의 피아노 연주자 Beth Nam(남효경)은 줄리어드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뉴욕에서 제네바 콘서버토리 오브 뮤직, 콘코디아 콘서버토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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