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연말 형식적 종무식 대신 봉사활동 펼쳐
달서구는 지난 2008년부터 형식적인 종무식을 갖지 않고 관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내복 나누기, 무료급식 봉사 등을 통해 이웃사랑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24일부터 실·국별 20~30명씩 총 120여명의 직원이 관내 복지관 급식봉사, 지역아동센터 책 정리 및 환경정비, 저소득 세대 도시락 배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 '1% 나눔' 성금과 자율 모금으로 26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마련해 각 시설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지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종무식 대신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지역 사회에도 나눔의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