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화

유니버설발레단, 가자 일본으로…스페셜 갈라

등록 2014.01.21 17:05:52수정 2016.12.28 12:10: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백조의 호수' 중 '밤의 호숫가',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뉴시스】'백조의 호수' 중 '밤의 호숫가',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유니버설발레단이 일본에서 갈라쇼를 연다.

 29, 30일 1880석 규모의 도쿄 유포트 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 스페셜 갈라 인 재팬'을 펼친다. 2010년 유니버설발레단과 인연을 맺은 일본 기획사 MCJ홀딩스가 초청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30주년의 의미를 일본 관객과 나누고자 마련한 무대다.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로 통하는 '백조의 호수' 중 '지그프리트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2인무'로 무대를 연다. 도쿄시티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시가 이쿠에가 '오데트'역을 맡는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과 협연한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은 "일본에서 공연을 자주해왔으나 함께 무대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양국의 무용수들이 함께 공연하며 적극적인 교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자주 선보이지 않은 '해적 3인무, '그랑 파 클래식' '다이애나와 악테온'도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스타 황혜민,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이승현, 이동탁, 이용정, 강민우 등이 출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브랜드가 된 이어리 킬리안의 '젝스 텐체',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 한스 반 마넨의 '블랙 케이크' 같은 모던 발레도 보여준다. 특히 도쿄에서 두 차례 팬미팅을 연 발레리노 이승현과 강민우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 단장은 무대 전 '공연 전 감상법'을 들려준다. 일본어 통역이 함께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