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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심청과 춘향, 앙상블 시나위 소리마당 '두 여자의 노래'

등록 2014.02.09 08:11:00수정 2016.12.28 12: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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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충무아트홀 상주예술단체인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14~16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 이색 소리마당 '두 여자의 노래'를 올린다.  kafka@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충무아트홀 상주예술단체인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14~16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 이색 소리마당 '두 여자의 노래'를 올린다.

 연극연출가 박근형씨가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고전에서 발견한 여인들의 일생과 삶을 통해 변질한 사회를 질타하고 두 여자의 아픔을 통해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을 그려내고자 했다."

 '심청'과 '춘향' 두 여인의 비극적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전통 판소리의 음악적 성격을 부각하고 연극배우가 스토리를 끌어간다. 미디어아티스트 이종석이 함께해 새로운 음악 언어를 제시한다.

 전통 소리와 재즈창법에 능숙한 소리꾼 이봉근이 창자로 나선다.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가 노련한 연기를 펼친다. 연극 '청춘예찬' '경숙이 경숙아버지' 등에서 활약한 연극배우 고수희를 비롯해 김은수, 심재현, 김주헌 등 중견배우들이 함께한다.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충무아트홀 상주예술단체인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14~16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 이색 소리마당 '두 여자의 노래'를 올린다.  kafka@newsis.com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졸업생 5명으로 구성된 '앙상블 시나위'는 전통음악을 즉흥음악인 시나위로 푼다.

 '춘향가' 중 '사랑가' '초경이경' '갈까부다' '산세타령', '심청가' 중 '명산대찰' '인당수'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판소리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눈대목이 연주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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