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글 7.7%는 욕설 포함"
【워싱턴=AP/뉴시스】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미국 라이트주립대 연구팀이 1400만 명의 영어 트위터 글 5100만 개를 분석한 결과 7.73%가 욕설을 포함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4.2.23
【서울=뉴시스】김재현 기자 = 트위터 글 13개 가운데 1개는 욕설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미국 라이트주립대 연구팀은 1400만 명의 영어 트위터 글 5100만 개를 분석한 결과 7.73%가 욕설을 포함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트위터에 쓰인 단어 가운데 1.15%는 욕설인 것으로 분석됐다.
트위터상에서 사용되는 욕설 가운데 90%는 7개 단어에 집중됐다. 'f**k'이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s**t', 'a*s', 'b***h', 'n***a', 'hell', 'whore'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웬보 왕 연구원은 "소셜 미디어는 익명성이 보장돼 현실 세계에서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한다"며 "현실 세계에서 사용하는 언어 중 욕설은 0.5~0.7%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위터 사용자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인 자정부터 오전 1시30분까지 가장 많이 욕설을 사용했으며 요일별로 보면 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 욕설 사용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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