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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내년 입시요강 '특별전형' 신설

등록 2014.03.05 11:03:11수정 2016.12.28 12: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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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박오주 기자 = 해군사관학교는 내년 입시(해사 73기)부터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특별전형'을 도입했다.

 기존 '일반전형', '재외국민자녀 특례입학전형', '우대입학전형'에 추가된 '특별전형'은 모집정원의 10% 이내(00명)로 각 고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전형은 서류평가 200점, 1차 학과시험 200점, 2차시험 600점 등 총 1천점 만점으로 수능성적 없이 선발하게 된다.

 '특별전형' 선발에서 서류심사는 교과와 비교과(학교생활기록부)를 모두 평가한다. 1차 학과시험은 3군 사관학교가 공동 출제하는 국어, 영어, 수학과목을, 2차시험은 국가관, 리더십, 공동체 의식, 성실성 등을 평가하는 잠재역량, 체력검정, 면접 등을 실시한다.

 '특별전형' 합격자는 12월10일 발표하는 '일반전형'의 최종 합격 발표일보다 빠른 9월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 '재외국민자녀 특례입학',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자녀와 어학우수자를 위한 '우대입학'은 기존과 같은 방법 및 배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6월30일부터 7월13일까지 원서접수를 통해 전형일정을 시작해 12월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사 평가관리실장 이경선 중령은 "내년 입시부터 시행되는 '특별전형'은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창조적 도전정신의 리더십 발휘를 위한 잠재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특별전형을 통해 다양한 인재들이 해사에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입시제도 개선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해사는 이 달부터 사관생도 고교 방문 입시홍보를 시작으로 새로운 입시요강을 설명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6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열어 자세한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입시관련 사항은 해군사관학교 입시홍보과(055-545-9988, 055-544-7960) 또는 해사 인터넷 홈페이지(www.navy.ac.kr) 입학안내 메뉴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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