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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독도를 지키는 뉴욕학교…사랑한국학교 2014년도 독도지킴이

등록 2014.03.26 15:44:07수정 2016.12.28 12: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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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8개교, 해외 2개교 선정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의 사랑한국학교가 정부가 지원하는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됐다.

 뉴욕 총영사관 교육원(원장 박희동)은 25일, 관할 171개 한국학교 중 사랑한국학교(교장 홍태명)를 독도지킴이 학교 사업 대상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도지킴이 학교는 동북아 역사재단이 동해지명과 독도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학교를 선정하여 활동비 1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내 58개교, 해외 2개교가 선정됐다.

 홍태명 교장은 “동해병기 입법청원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뉴욕 지역에서 독도 교육의 중심학교로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동아리반 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독도 지킴이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욕사랑 한국학교의 동아리 ‘독도사랑반’을 담당하는 김영훈 교사는 “세계 속의 독도를 바로 알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천하는데 동아리 운영의 주요 목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교사는 “특히 학생들 대부분이 미국에서 자라고 생활하고 있음을 고려해 익숙한 생활환경인 도서관, 학교, 가정 내에서 독도를 찾고 이해하도록 하고 주입식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조사 및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해외에서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된 2개 학교 중 뉴욕의 한국학교가 포함된 것처럼 뉴욕이 미주뿐 아니라 세계 속에서 재외동포 역사교육의 허브기능을 감당하도록 한국학교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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