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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도 여객선침몰]與, 지방선거 일정 '전면 중단'

등록 2014.04.17 09:29:59수정 2016.12.28 12: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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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주훈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우여 대표가 무인기 영공침입 관련 이야기하고 있다. 2014.04.14. joo28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국현 박성완 기자 = 새누리당은 17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모든 6·4 지방선거 일정을 중단하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에 큰 어려움이 생겼다. 온 국민이 무사생환을 바라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으로 구조에 최선을 다하시는 구조 대원들은 시각을 다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재난 당국은 가족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즉시 알려줘야 한다"며 "새누리당 후보는 연락이 있을때까지 선거 운동을 중지하고, 국민과 함께 힘든 때를 같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문종 사무총장 역시 "참담한 심정이다. 실종자 가족들의 애끓는 감정을 마음으로 표현하지 못할 것 같다"며 "실종자들이 무사 귀가하길 바라며, 새누리당은 모든 선거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초 새누리당은 이날 서울시장 경선 후보 2차 TV토론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잠정적으로 TV토론을 연기했다. 김황식, 정몽준, 이혜훈 후보 역시 진도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을 점검했으며, 선거 운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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