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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도 여객선침몰]필리핀 2명 구조-러시아 1명 실종

등록 2014.04.17 11:50:25수정 2016.12.28 12: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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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강지혜 기자 =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사망자는 안산 단원고 학생 정차웅(18)·권오천(18)·임경빈(18)·박성빈(18·여·추정) 및 교사 최혜정(25·여)·남윤철(36·추정), 승무원 박지영(22·여)씨·김기웅(28·추정)씨, 학생 박영인(15·추정) 등 총 9명이다. 

 단원고 2학년 325명과 인솔교사 15명 등 340명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세월호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학생 4명과 교사 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세월호 탑승인원 475명 중 사망 9명, 실종자 287명, 생존자 179명으로 집계했다.

 특히 외국인은 선원 가수인 필리핀 국적의 카브라스(cabras·40·여)·마니오(manio·45) 등 2명과 러시아와 이중국적으로 추정되는 단원고 학생 새르코프(serkov·18) 등 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명 중 카브라스씨와 마니오씨는 구조됐으며, 새르코프군은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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