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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우디서 중동호흡기증후군 12명 추가 감염…2명 사망

등록 2014.04.25 02:18:59수정 2016.12.28 12: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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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자가 추가로 12명이 발생했으며 2명이 사망했다고 사우디 보건부가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사우디에서 MERS에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29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85명이 사망했다.

 이번 추가 감염자 가운데 5명은 리야드, 6명은 제다, 1명은 메카에서 각각 발생했으며 사우디인 5명, 외국인 7명이라고 보건부가 밝혔다. 사망자 2명은 모두 사우디인이다. 5명은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MERS의 인간 감염은 2012년 9월 중동에서 출현하기 전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우디와 카타르, 요르단, 파키스탄, 영국, 독일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했다. 사우디는 MERS 백신 개발을 위해 국제 제약업체들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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