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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시안게임 조직위, 남북실무접촉 17일 개최 제안

등록 2014.07.11 18:38:07수정 2016.12.28 13: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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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북한의 아시안 게임 참가 문제를 논의할 남북간 실무접촉이 오는 17일 판문점에서 열릴 전망이다.

 정부는 11일 북측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 논의를 위한 남북 실무협의 제의와 관련해,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수정 제안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에서 우리측은 실무협의를 위한 제반 준비일정 등을 감안해 접촉 일시를 북측이 제안한 일정보다 이틀 늦춘 17일로 수정 제의했다.

 아울러 실무 협의 장소는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을 제안했으며, 실무회담 참석자로는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 3명과 관계자들이 나갈 것임을 통보했다.

 통일부는 “기타 실무협의 준비와 관련한 제반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앞서 10일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응원단 파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실무접촉을 오는 15일께 판문점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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