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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산연, 24~25일 日 마루야마 마사오 학술대회

등록 2014.07.21 11:52:01수정 2016.12.28 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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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일본을 대표하는 정치사상가 마루야마 마사오( (丸山眞男·1914∼1996)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24~25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소재 연구원 1층 강당에서 '마루야마 마사오와 동아시아 사상: 근대성, 민주주의 그리고 유교'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이같이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는 마루야마 마사오의 직계제자인 와타나베 히로시를 포함, 한일 제자와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근 일본 아베 내각의 우경화 행보가 거세지는 가운데 그의 사상과 행보를 돌아볼 예정이라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마루야마 마사오는 일본을 대표하는 정치학자이자 사상가로서 군국주의 치하 일본 파시즘을 비판하는 등 일본의 건전한 자유주의와 시민사회를 위해 노력한 지식인이다.

 연구원측은 “이번 회의는 최근 일본 아베 정부의 자위권에 대한 새로운 해석 채택으로 우려되는 일본의 우경화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해 학술대회 결과물을 담은 ‘마루야마 마사오와 자유주의: 냉전시대를 산 지식인의 사상과 행동'의 출판기념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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