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정금공, 통합 운영체제 가동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가 단계적 통합에 착수한다. 

 산업은행은 23일 "정금공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지원 파트를 시작으로 단계적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통합 운영되는 분야는 통일금융과 홍보, 업무지원 등 경영지원 파트다. 

 양 기관은 'KDB-KoFC통일금융협의체'를 신설하고 공동 연구·조사 및 세미나 등 내외부 행사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또 홍보·사회공헌 등 경영지원 4개 분야 14개 업무를 합쳤다.

 산은 관계자는 "통합산은 공식 출범 전, 통합 운영이 가능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협력체제를 구축해 자연스러운 조직융합을 이끌어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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