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사랑과 나눔 11년 결실…자원봉사대회 우수상 수상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지난 4월 장애인의 날, 한국암웨이 청각장애인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이 삼성소리샘 복지관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들과 요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2014.07.23. (사진=한국암웨이 제공)

한국암웨이 ‘ABO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 전국자원봉사대축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 ABO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이 '제21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암웨이의 희망비타민 캠페인은 미래 우리 사회의 희망인 아동의 삶을 더욱 발전적으로 변화시키고자 ‘삶·배움·성취·놀이’ 4가지 영역에 포커스를 맞춰, 월 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은 한국암웨이 임직원과 ABO(한국암웨이 사업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현금·현물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참여형 봉사활동을 11년째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이라는 비타민을 전파하고자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지난해까지 총 4199명의 임직원과 ABO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BO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이다. 먼저, 전국 14개 암웨이 플라자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66개의 지역복지관과 1대1 파트너십을 맺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기업-지역사회 간 사회공헌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필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수혜 아동과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매달 1회 이상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전국자원봉사대축제가 진행된 4월에는 총 387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전국 57개 기관과 연계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청각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는 삼성소리샘복지관의 필요에 맞춰, 같은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ABO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이 특별한 요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요리를 넘어, 평소 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청각장애인들과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으로 유대관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암웨이는 희망비타민 자원봉사 11년을 맞아 봉사활동의 차원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 예로, 수혜자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한국암웨이 임직원 및 ABO들이 재능이나 특기를 살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기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봉사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이 같은 나눔 실천에 대해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한국암웨이의 중요한 경영 방침으로, 11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희망비타민 자원봉사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이라는 비타민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중앙일보, JTBC가 주최하고 있는 자원봉사캠페인으로, 올해로 21년 째이다. 많은 국민이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21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전국에서 1188개 자원봉사팀이 참여했으며, 지역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25개 팀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3일(수)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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