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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f(x) 설리, 당분간 활동중단…열애설 후유증

등록 2014.07.25 11:11:38수정 2016.12.28 1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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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여성그룹 ‘에프엑스(f(x))’의 설리(19)가 악성 루머를 담은 ‘증권가 찌라시’를 인터넷과 SNS에 퍼뜨린 유포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지난 3월 말 설리와 관련한 악성 루머를 온라인상에 유포한 사람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면서 “그러나 유포자가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방지를 약속해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악성 루머를 유포한 이는 설리 또래의 여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이라며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하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별렀다.  설리는 3월 말 스트레스성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임신 루머에 시달렸다.  swryu@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그룹 'f(x)'의 설리(20)가 당분간 연예계를 떠난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f(x)'가 지난 7일 발표한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 활동도 조기에 마감한다. 지난주 방송된 SBS TV '인기가요'가 마지막 무대다.

 설리를 제외한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함께 8월15일 열리는 SM타운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으로 'f(x)' 활동을 이어간다.

 앞서 설리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최자(34)와 열애 중이라는 설이 돌면서 악성댓글 등에 시달렸다.

 한편, 설리는 2009년 'f(x)'로 데뷔했다. 지난해 7월 정규 2집 '핑크 테이프', 이달 7일 '레드 라이트'로 활약했다. 8월 개봉하는 영화 '해적'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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