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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합시, 충북도가 도와야"…이시종 지사 '맏형 역할론]

등록 2014.08.01 10:58:24수정 2016.12.28 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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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통합 청주시의 자생력을 카우려면 충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이른바 '맏형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8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통합시가 출범한 지 1개월이 지났지만 '시작'에 불과하다"며 "시민과 군민(옛 청원군민), 시민과 시민의 융화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합시 기반은 어떻게 다질 것인지, 통합시 자생력은 어떻게 키울 것인지 고민된다"면서 "충북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했다.

 그가 만들어 낸 신조어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충북이 영충호 시대의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충북의 덩치, 충북의 그릇을 키워야 한다"면서 "중간자적 역할, 중개자적 역할, 조정자적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기 위해 충북의 힘을 키우자"고 주문했다.

 6·4지방선거 당시 내세웠던 공약 '충북경제 4% 실현'에 관해선 "2020년까지 전국대비 충북의 경제비중을 4%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실현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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