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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 "선제타격 南美 징벌 위한 최상의 선택"

등록 2014.08.21 13:47:29수정 2016.12.28 13: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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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노동신문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뉴시스】北 노동신문은 15일자 1면에 김정은이 최전연을 지키고 있는 조선인민군 제171군부대의 초소를 시찰했다며,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다. 총정치국장인 황병서 차수, 총참모장인 리영길 육군대장,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인 서홍찬 육군상장,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겸 화력지휘국장인 박정천 육군상장 등이 동행했다. 2014.07.15.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나흘째인 21일 "무자비한 선제타격은 북침핵전쟁광신자들에 대한 우리 혁명무력의 정정당당한 최상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무자비한 선제타격은 정정당당한 권리'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도발자들은 얻어맞아도 할 소리가 없다"며 "일단 우리가 때리면 미국과 남한은 구실없이 얻어맞아야 하며 우리가 결심하면 침략의 크고작은 본거지들은 불바다가 되고 잿더미가 돼야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바로 이것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을 대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입장이며 단호한 대답"이라며 "무자비한 선제타격은 북침핵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을 징벌하기 위한 정의로운 대응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핵무기는 더 이상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며 "우리는 핵과 전술로켓을 비롯해 도발자들을 일격에 쓸어버릴 무장 장비들을 완전무결하게 갖추고 있다"고 과시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남한당국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귀를 기울였더라면 한반도정세가 오늘과 같이 첨예하고 긴장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정면으로 도전해 핵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면서 그것을 '방어'로 '연례적'인것으로 묘사하는 것이야말로 뻔뻔스러운 궤변이며 날강도적인 생억지"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과 남한괴뢰호전광들은 우리가 일단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처절한 죽음과 비명속에 깨닫지 않으려거든 분별없이 날뛰지 말고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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