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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세월호 유가족, 오늘 만나 담판 시도

등록 2014.08.27 06:00:00수정 2016.12.28 13: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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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원내대표단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 김병권 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유가족 대표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14.08.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 측이 27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이 원내대표와 유가족 측이 지난 25일 첫 공식만남을 가졌지만 의미있는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내면서 이날 다시 만남을 갖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25일 새누리당과 유가족 측의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소통의 토대'를 마련한 뒤 헤어진 상태인 만큼 이날 양측의 만남이 얼어붙은 정국을 풀어갈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면 구성될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 하는 방안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인내심을 갖고 이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 문제를 두고 양측이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어 견해를 수혐한 합의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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