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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부건설-채권단 "워크아웃 사실 무근"

등록 2014.08.29 10:11:45수정 2016.12.28 13: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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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동부그룹의 비금융계열사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는 동부 CNI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우려가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14.06.29.  yatoya@newsis.com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동부건설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추진설이 불거진 가운데 동부건설 채권단과 동부건설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29일 못 박았다. 

 채권단 관계자는 "동부건설이 스스로 정상화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워크아웃까지 갈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동부건설 채권단이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채권단 회의를 진행했고 이 회의에서 동부건설 워크아웃 추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회의는 동부건설에 문제가 있어 진행된 것이 아니고 매주 열리며 워크아웃 추진 외에 정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동부건설은 동부발전당진을 2700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삼탄과 체결했다. 또 이를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브릿지론으로 2000억원을 확보했다.

 브릿지론으로 빌린 2000억원은 매각대금이 확보되는 순간 상환해야 한다. 동부건설은 700억원의 여유를 갖게된다. 동부건설은 9월 5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 추진은 회사 최고경영진도 모르고 있는 일"이라며 "매각 대금도 들어오고 회사채 상환도 문제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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