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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플, 美 '갤럭시S3' 등 판매금지 신청기각에 항고

등록 2014.08.30 12:59:38수정 2016.12.28 13: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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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애플이 '갤럭시S3' 등 스마트폰 9종에 대한 판매금지 신청을 기각한 미국 1심 판결에 불복, 항고했다.

 29일(현지시간)미국 연방법원 소송서류 검색 시스템 '페이서(PACER)'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스마트폰 등 9개 제품 판매금지 소송' 에서 지난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 세너제이지원이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법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등 9종 제품의 판매를 금지해 달라며 애플이 삼성전자에 청구한 소송에 대해 기각했다.

 애플의 휴대폰 사업부가 삼성의 지적재산권 침해로 인해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를 보았는지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배심원단은 지난 5월 갤럭시S3 등 삼성전자의 제품 9종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전자가 애플에 1억 2000만 달러(1200억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한편 항고심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미국 연방구역항소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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