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박달가요제 성료…대상에 민혜영
【제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30일 오후 7시부터 충북 제천 의림지 특설무대서 열린 18회 박달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민혜영씨가 이근규 제천시장으로부터 수상하고 있다.2014.08.31(사진= 제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제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 18회 박달가요제'가 30일 오후 7시부터 충북 제천시 의림지 특설무대에서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300여 명 중 1·2차 예심을 통과해 본선해 진출한 12명이 기성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와 CJB청주방송이 공동 주관한 이날 가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은 '만남'을 부른 민혜영(25·여·서울)씨가 차지했다.
민씨는 트로피·가수인증서와 함께 7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금상은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부른 제천 출신 양빛나(21·여)씨가, 은상은 '벤치'를 부른 오지숙(23·여·경기 고양)씨가, 동상은 '늦기전에'를 부른 이진화(31·여·대구)씨가 각각 받았다.
【제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30일 오후 7시부터 충북 제천 의림지 특설무대서 열린 18회 박달가요제 입상자 등 출연자들이 이근규 제천시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4.08.31(사진= 제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들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가수인증서, 각각의 상금이 주어졌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박달가요제는 우리 민족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트로트를 활성화하고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상금과 규모면에서 단일 트로트 가요제 중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제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이 가요제 출신자 중 상당수가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