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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김정은, '10월8일공장' 시찰…현대화 대만족

등록 2014.08.31 10:12:57수정 2016.12.28 13: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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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노동신문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뉴시스】北 노동신문은 24일자 2면에 김정은이 식료공장인 조선인민군 11월2일 공장을 현지지도했다며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있다. 이날 공장 방문은 조선인민공화국 총정치국장인 황병서 차수, 인민무력부제1부부장인 서홍찬 육군상장,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한광상 부장이 동행했다. 2014.08.24.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현대화 공사를 마친 '10월8일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지난해 10월 공장을 찾으시고 몸소 기업소의 이름도 지어주신 김 제1위원장이 이미 있던 모든 건물들을 통채로 들어내고 어제와 오늘이 뚜렷한 대조를 이루게 완전히 일신시키자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역량을 파견해주시었으며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일이 풀어주시였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장관을 이룬 공장 전경을 바라보며 '그 어디를 둘러봐도 지난해에 봤던 모습을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면서 '공장이 아니라 수림화, 원림화, 공원화가 실현된 휴양소같다고 로동계급의 문화가 활짝 꽃핀 일터'라며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변이 나는 세상에 또 하나의 자랑할 만한 변이 일어났소, 이것이 천지개벽이요"라며 "10월8일공장이 우리나라 산업시설을 당당히 대표할 수 있는 공장, 지식경제시대와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어울리는 공장,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공장으로 전변시키자고 했는데 건설자들이 당 중앙의 구상을 빛나게 관철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화 공사를 수행한 제593대연합부대, 제101군부대, 제489군부대, 제462군부대의 수고를 치하하고 공로자들에게 국가표창을 수여하라고 지시한 뒤 공장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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