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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북지역 야생진드기 감염 8명…사망 6명으로 늘어

등록 2014.09.05 11:26:53수정 2016.12.28 13: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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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올해 경북에서 야생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사망한 환자가 모두 6명으로 늘었다.

 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안동에서 SFTS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다 숨진 차모(80·여)씨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앞서 차씨는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SFTS 감염 여부 검사에서 양성의 의심되는 '의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북에서 SFTS에 감염된 환자는 8명,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경북 문경에 사는 신모(81·여)씨가 SFTS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현재 신씨가 서울에서 치료를 받고있기 때문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 여부 검사를 하고 있다"며 "아직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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