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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영선, 당 재건-당직복귀 본격 시동

등록 2014.09.18 05:00:00수정 2016.12.28 13: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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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의사 공식 철회 및 당무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뒤 퇴장하고 있다. 2014.09.17.  fufus@newsis.com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당 재건작업과 당직복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추진단 회의를 열고 차기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계획이다.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추천단 회의는 상임고문 21명, 19대 국회 부의장단 2명, 전직 원내대표 4명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된다.

 상임고문단은 김한길·문재인·문희상·정세균·한명숙 의원 등 21명이다. 19대 국회 부의장단은 박병석·이석현 의원이다. 전직 원내대표 중에서는 현역의원으로 구성했다. 원혜영·박기춘·박지원·전병헌 의원 등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전·현직 당대표와 원내대표,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방침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비대위원장을 추천한 뒤 늦어도 19일까지 의원총회를 열고 총의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전날 박 위원장의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이 전·현직 당대표와 원내대표, 상임고문단 회의를 통해 비대위 구성 방식의 취지를 설명하고 (추천 인물에 대한) 의견을 모을 것"이라며 "이후 총의를 모의는 과정을 통해 비대위원장을 지명하겠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 사무총장은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선출된 것이지만 당대표는 의원뿐만 아니라 총의도 모아져야 한다"며 "그나마 상징할 단위를 고민했고 역시 전·현직 당대표, 원내대표, 상임고문단이 적절한 단위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대위원장이 새롭게 당을 안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총의가 모아질 수 있도록 지도부에서 의견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당무 복귀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2015년 예산안 평가 기자간담회를 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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