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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 편의시설 꾸준히 증가…6월 대비 11.1% 늘어

등록 2014.09.18 14:13:48수정 2016.12.28 1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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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편의시설 현황.

▲행복도시 편의시설 현황.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8월말 기준 행복도시 내 점포수가 983개로 지난 6월말보다 96개 11.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이 지난 8월말 전수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상가는 62개로 6월 대비 8개(15%)가 증가했고 점포는 96개(11.1%)가 증가한 983개가 영업 중이거나 입점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입점한 편의시설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점(22개) ▲학원(10개) ▲부동산중개업(8개) ▲마트(7개) ▲이·미용(7개) ▲사무실 등 기타(42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른 행복도시 내 전체 점포의 생활권별 입점상황을 분석해 보면, 세종시 1-2생활권은 중개업(27%)과 학원(20%)의 비중이 높고 1-3생활권은 중개업 비중(29%)이 가장 높으나 타 생활권에 비해 병원·약국 비율(14%)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1-4생활권은 부동산(38%)과 음식점(27%) 비율이 높게, 세종시 1-5생활권은 청사 인근 특성상 음식점 비중(5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첫마을이 입지한 세종시 2-3생활권은 음식점의 비중(32%)이 가장 높고 행복도시 내 가장 먼저 상권이 형성된 만큼 다양한 시설이 입점해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종시 2-4생활권은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주변으로 일반사무실 비중(24%)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상옥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생활권을 중심으로 음식점 및 학원 등의 편의시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연말까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입점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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