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 중국유학생 장학금 수여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19일 아주대학교 율곡관 제1회의실에서 신윤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 임재익 아주대 국제대학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수원 석사과정장학지원 프로그램'의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3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아주대 국제대학원이 체결한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지원 프로그램' MOU를 바탕으로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국출신 유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지원 프로그램'은 수원시 국제자매·우호도시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교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장학 사업이다.

 각 자매·우호도시로 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평가를 거쳐 장학지원 대상 2명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2년 이내의 석사과정 수료기간 동안 기숙사비 전액과 생활비 일부 지원과 더불어 학비의 반액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린리(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경영학과 재학)씨는 "장학지원을 통해, 학비 및 생활비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충실할 수 있게 배려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수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윤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해외인재가 수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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