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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남도 '농업정보팀' 신설…농축산물 동향 발표

등록 2014.09.20 08:31:31수정 2016.12.28 13: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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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재배면적·가격 정보 제공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민선 6기 들어 전국 최초로 '농업정보팀'을 신설해 이달 넷째주부터 주간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정보팀은 농업기상, 주요 농작물 재배 의향 조사 결과, 농축산물 사육 동향과 작황 등의 정보를 농민에게 제공한다.

 주요 농작물 재배 의향 조사 결과는 1차 파종 2~3개월 전, 2차 파종 1~2개월 전, 3차 파종 후 국내외 재배 면적 추이·작황 등 생육 초기·중기·수확기로 나눠 단계별로 발표한다.

 농산물 가공·유통 분야는 국내외 농축산물 가격 동향, 수출입 동향, 식품가공 및 유통 실태, 소비자 트렌드와 소비 패턴 등을 담아낸다.

 농업정책 분야는 중장기 농업 전망, 정부 정책 동향, 국내외 신기술 개발, 비용 절감 사례,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전남도는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전용 누리집을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정보화에 소외된 고령 농업인을 위해 주간정보와 월간정보를 제작해 배포하고 신청 농업인에게는 이메일 발송과 함께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현장에 전파한다.

 주기적으로 파동을 겪는 배추, 양파, 마늘, 무, 고추 5대 품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와 합동으로 파종 2개월 전에 주산지별로 관측정보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정보는 활용 정도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된다"며 "농산물 재배와 출하 조절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알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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