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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동군, 미국 7개 업체와 농특산물 2160만 달러 수출협약

등록 2014.09.22 10:05:59수정 2016.12.28 13: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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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차용현 기자 = 기사 첨부용

【하동=뉴시스】차용현 기자 = 미국기업 투자유치와 하동 농·특산물 세일즈에 나선 경남 하동군이 현지 바이어업체와 하동 우수 농·특산물 2160만 달러(한화 약 231억원)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글로벌 시티 하동' 구축을 위해 열흘 일정으로 미국행에 오른 하동군 방문단이 미국 LA·저지 상공계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데 이어 18∼20일(한국시간) 현지 바이어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13명으로 구성된 미국 방문단은 19일 LA용수산 한식레스토랑에서 자연나라(대표 이승훈), 한남체인(대표 구정완), BNB글로벌(대표 Henly Kim) 등 현지 바이어업체와 하동 농산물의 안정적인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하동읍 소재 수출업체인 율림(대표 최경태)이 자연나라, MG(마케팅디렉트 신건진)와 하동 밤 각각 500만 달러, (주)명품하동녹차사업단(RIS·대표 심재관)이 BNB와 녹차국수·녹차라이스칩·녹차현미차 등 녹차가공품 100만 달러 등 모두 11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어 방문단은 이날 오후 경남도 주관으로 도내 업체와 현지 바이어간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LA 코리아타운의 가든스위트호텔로 이동해 현지 바이어업체와 1060만 달러어치의 하동 농·특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하동군수협이 PAFCO와 녹차참숭어 375t 300만 달러 △율림이 꽃피는 아침마을 USA와 하동밤 200만 달러 △정옥(대표 추호진)이 아침마을 USA와 다슬기류 200만 달러 △예전(대표 전주현)이 CONMA와 매실가공품 200만 달러어치를 각각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또 슬로푸드(대표 이강삼)가 자연나라와 매실가공품 50만 달러 △청학동 삼선당(대표 최철용)이 자연나라와 장류 50만 달러 △다오 티푸드(대표 정소암)가 ubo 코퍼레이션과 발효차와 녹차효소 60만 달러어치를 각각 수출 계약했다.

 이에 앞서 방문단은 이날 오전 연간 한국산 수산물 1600만 달러정도의 수산물을 수입하는 'PAFCO'를 방문해 강영수 부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현지공장을 견학하고, 녹차참숭어 등 하동지역 수산물 수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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