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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영향' 강원 23일 밤~24일 많은 비…최고 150㎜

등록 2014.09.23 05:00:00수정 2016.12.28 13: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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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0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백사장으로 옮겨진 물놀이 기구 넘어로 파도가 높게 치고 있다. 2014.08.10.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는 제16호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으로 23일 밤 늦게부터 비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남부 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점차 영동으로 확대되면서 24일에는 도 전역에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비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씩 내리면서 50~100㎜ 정도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산간과 영동 지방에는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곳에 따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비 피해가 우려된다.

 동해상에도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24~25일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덮칠 가능성이 높아 방파제나 해안도로 출입에 주의해야 한다.

 태풍은 중국 연안을 따라 북상 후 24일 새벽에 서해 남부 먼바다로 진출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울릉도 독도에도 23~24일 50~100㎜ 정도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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