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어려운 이웃들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을소풍
가평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군내 소외된 가족이 함께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을풍경을 즐기는 ‘가족이 함께 가는 가을소풍을 지난 20일 다녀왔다고 23일 밝혔다.
8가구 총 24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는 숲해설사도 동행해 각종 들국화, 깨꽃, 서화연 등 가을꽃이 만개한 수목원 곳곳의 꽃과 풀, 나무 그리고 자연의 원리까지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곰 얼굴 모양의 토피어링만들기 체험도 진행해 색다른 추억을 쌓기도 했다.
이날 함께한 한 가족은 "타 지역에도 자주 찾는 여행지가 곳곳에 있는 가평에 살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지 못했다. 오늘 이렇게 좋은 수목원을 아이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자정의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를 통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가을을 맞은 아침고요수목원은 금불초, 벌개미취, 구절초, 해국 등 그 색과 모양도 다양한 자생들국화 45종 250여 작품 전시한 들국화 전시회가 한국정원 내에서 진행되고 있어 한국 자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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