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서 음란행위 대학생 '집유 1년'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 명령도 내렸다.
박 판사는 "음란행위의 정도가 심한데도 피해회복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아 합당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피고인이 아직 어리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전씨는 지난 6월26일 오후 3시50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한 시립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책장 앞에서 백모(28·여)씨 등 도서관 이용자들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뒤 백씨의 옷에 체액을 묻힌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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