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치

朴대통령, 오늘 일한의원연맹 접견…아베 메시지 주목

등록 2014.10.24 05:00:00수정 2016.12.28 13:33: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郎) 회장을 비롯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한다.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은 오는 25일 한일의원연맹과의 합동총회를 위해 방한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박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한일의원연맹을 통해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견에서는 일한의원연맹측이 한일정상회담을 비롯한 양국 관계 개선과 관련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달 19일 아베 총리가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일본 총리를 통해 박 대통령과의 만남을 희망하는 친서를 전달한 만큼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정상회담을 열자는 구체적 제안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박 대통령은 취임 다음날인 지난해 2월26일에도 누카가 회장을 접견한 바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양국간에 지금까지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지만 양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과거의 짐을 털고 새 출발이 가능토록 신뢰를 돈돈히 쌓아가자"며 "안보와 경제, 동아시아에 대한 기여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누카가 회장은 "새 정부 출범과 2015년 한일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양국이 역사를 직시하고 교훈삼아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