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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우버, 서울서 택시 서비스 개시

등록 2014.10.23 23:48:36수정 2016.12.28 13: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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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기업 우버(Uber)는 23일 서울에서 택시기사들과의 제휴를 통한 택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버택시는 프리미엄 리무진 차량 연결 옵션인 우버블랙(UberBLACK)과 라이드쉐어링 모델인 우버엑스(uberX) 이후, 서울에서 우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요청할 수 있는 세번째 교통 옵션이라고 우버측은 설명했다.

 기존 우버블랙과 우버엑스는 각각 리무진 회사와 운전면허를 소지한 일반 운전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반면, 우버택시는 서울의 영업용 택시와 제휴해 우버 가입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모든 기사들은 등록 후 우버에서 제공받은 모바일 기기 혹은 개인이 소유한 기기에 우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차량이 필요한 승객의 요청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다른 우버 앱의 옵션과 동일하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와 신뢰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용자와 기사들은 서로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고, 목적지 하차 후 서로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

 우버 아시아지역 총괄 담당 알렌 펜 대표는 "서울에서 우버택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싱가폴과 도쿄 그리고 홍콩과 같은 도시에서 택시 기사들이 우버 플랫폼을 통해 30~40%의 비즈니스 개선을 경험했듯이, 서울에서도 택시 기사들의 추가적인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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