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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종합]챌린지 광주, 대전 잡고 '4강 불씨' 살려

등록 2014.10.25 18:03:40수정 2016.12.28 13: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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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광주FC가 대전시티즌을 제압하며 4강 불씨를 살렸다.

 광주는 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터진 임선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챌린지는 36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정규리그 종료 후 1위팀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으로 자동 승격하고 2~4위팀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승을 추가한 광주(12승11무10패·승점 47)는 5위를 차지했다. 4위 강원FC(승점 48)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4강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대전(18승9무6패·승점 63)은 조기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이날 대전이 광주를 꺾고 강원과 맞붙는 2위 안산경찰청축구단이 비기거나 지면 대전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승격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광주에 덜미를 잡힌 대전은 축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2위 안산(승점 54)과의 승점은 9점으로 줄어들었다.

 광주는 전반 19분 임선영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대 불운과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해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대전은 출전 정지 징계로 빠진 아드리아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안산이 강원을 1-0으로 물리쳤다. 전반 32분 나온 서동현의 선제골이 승부를 갈랐다.

 승점 3점을 더한 안산(15승9무8패)은 대전과의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한 강원(14승6무13패)은 광주의 맹추격 속에 불안한 4위를 지켰다.

 부천FC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안양FC와의 경기에서 2-1로 신승했다.

 호드리고가 전반 31분과 후반 31분 2골을 넣으며 부천의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6승8무19패·승점 26)은 14경기 만에 무승의 고리를 끊어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

 안양(15승4무13패·승점 49)의 연승 행진은 4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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