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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동부메탈 전기요금 납부, 단전위기 넘겼다

등록 2014.10.31 17:14:19수정 2016.12.28 13: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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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동부제철 채권단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통해 동부제철 자율협약 개시를 의결했다. 자율협약이 체결된 동부제철은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받아 경영정상화에 나선다.사진은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동부 그룹 건물 앞 상징물의 모습. 2014.07.07.  hyalinee@newsis.com

【동해=뉴시스】홍춘봉 기자 = 요금 체납 때문에 단전위기에 몰렸던 강원 동해시 동부메탈이 31일 전기요금을 납부해 고비를 넘겼다.

 31일 한국전력공사 동해지사에 따르면 체납된 3개월분 전기요금 369억원 중 7월분 전기요금 93억원 가운데 31일까지 납부키로 한 63억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부메탈은 지난 24일 30억원을 납부했다.

 한전 관계자는 "동부메탈이 체납된 7월분 전기요금 93억원 가운데 잔금 63억원 납부 약속을 지켰다"며 "전기공급을 차단하지 않고 계속 가동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금철분야 국내 1위와 정금합금철 분야 세계 2위 등 합금철분야 글로벌 기업인 동부메탈은 모기업의 유동성 위기로 7, 8, 9월분 전기요금 369억원이 밀렸으나 경영여건이 회복되면서 연내 체납된 전기요금도 납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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