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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박인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날 루이스에게 2타 뒤져

등록 2014.11.21 09:45:26수정 2016.12.28 13: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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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올시즌 LPGA 시즌 최종전에서  부진하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파장(파 72·6540)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날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3위에 그쳤다.

 박인비와 함께 '올해의 선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스테이스 루이스(29·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는 루이스가 박인비에게 앞서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박인비는 2번홀에서 보기를 해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곧바로 4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만회한 후 17번홀에서 다시 1타를 더 줄였다.

 박인비가 최종전에서 루이스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쥘 수 있다. 현재 포인트에서 루이스가 229점이고, 박인비는 226점이다.

 버디만 6개만 잡아낸 훌리에타 그라나다(28·파라과이)는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과 강혜지(24·한화)는 2언더파 70타로 안젤라 스탠포드(37·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30·한국명 김초롱)도 박인비와 같은 기록을 냈다.

 최나연(27·SK텔레콤)과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이일희(26·볼빅), 최운정(24·볼빅)도 공동 13위로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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