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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바마, 내년 1월 인도 방문…'공화국 선포일' 참석

등록 2014.11.22 02:27:35수정 2016.12.28 1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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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년 1월 인도를 방문, 인도 '공화국 선포일(Republic Day)' 행사에 참석한다.

 백악관은 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트위터를 통해 뉴델리에서 열리는 공화국 선포일 행사에 오바마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밝힌 직후 인도 방문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인도 공화국 선포일에 참석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대통령으로 지난 2010년 인도를 처음으로 방문했으며, 지난 9월 백악관에서 모디 총리를 맞았다. 모디는 지난 2005년 자신이 최고 선출직 관리였던 구자라트주(州)에서 종교적 충돌로 무슬림 1000여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거의 10년 동안 미국 비자를 받지 못했었다.

 인도는 1947년 8월15일 영연방의 자치령으로 독립한 후 1950년 1월26일 헌법을 공포함으로써 진정한 독립국가의 지위를 획득했다. 그후 1월26일을 국경일로 선포하고 전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인도는 1975년부터 자국과 특별한 우호관계에 있는 국가원수 또는 정부수반을 행사 주빈으로 초청하고 있다. 2008년 당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2007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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