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재개발지역 폐가 등 1만4000여세대 일제수색
이번 수색은 매월 한차례 경찰서별로 해오던 것을 서울경찰청이 주관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경찰 3900여명을 동원, 집중적으로 벌이게 된다.
경찰은 이번 수색을 위해 지자체·시공사 협조로 재개발 지역에 남아 있는 세대와 가까이 있는 공가 밀집지역 정보를 파악하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여부도 점검한다.
공·폐가 수색을 마친 곳은 출입금지 표시를 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철거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 요건 완화로 공·폐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취약지 일제수색 및 집중 검문검색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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