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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공무원연금안, 빠른 시일 내에 통과 노력"

등록 2014.11.28 10:29:28수정 2016.12.28 13: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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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주훈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 연금개혁 관련 이야기하고 있다. 2014.11.27.  joo28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시민단체들과 만나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개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할테니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시민단체 10곳과 면담을 통해 "공무원연금 적자를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보전하고 있는데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적자가)커지고 있다"면서 "국회 상임위에서 의견을 많이 수렴해 합리적인 안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에 법안이 발의되면 안행위 심의과정에서 얼마든지 공무원연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이미 새누리당 안은 국민에게 공개가 됐고, 공무원 노조에서도 절충안을 갖고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도 "언론 보도를 통해 상당 부분 공개가 됐는데 그 정도 안이면 충분히 (새누리당 안과) 절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며 "빨리 당의 안을 발의해 국회에서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면담에 참석한 바른사회시민회의 양준모 사무총장은 "국회 안행위에서 공무원연금법개정안이 사회적 합의체를 요구하는 야당의 반대로 상정되지 못했다"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해당사자나 시민단체의 의견을 내는 것도 필요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법안처리의 전제가 될 수는 없다. 여야는 임시국회를 개원해 개혁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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