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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폭 살해 가담자 2명 '구속'…용의자는 행방묘연

등록 2014.11.28 20:40:57수정 2016.12.28 13: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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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성수 기자 = 전주 시내 도심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 피살사건과 관련, 사건 당일 용의자와 범행 장소에 함께 있었던 추종세력 등 2명이 쇠고랑을 찼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8일 살해 용의자의 사건 현장에서 흉기를 전달해 준 추종세력 A모(42)씨에 대해 살인방조 및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했다.

 또 사건 현장에 용의자와 함께 있던 B모(44)씨에 대해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범인도피 혐의로 역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명품관 앞에서 C파 폭력조직 용의자인 D모(44)씨가 E파 조직원 최모(43)씨를 살해한 현장에 함께 있다가 도주한 혐의다.

 용의자에게 흉기를 건넨 A씨는 사건 발생 사흘만인 25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B씨는 같은 날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살해 용의자를 쫒기 위해 서울 강남 일대 등에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소재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살해 용의자는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 23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일행 및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식당 CCTV에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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